서귀포시 농업용수 확보 행정력 집중
서귀포시 농업용수 확보 행정력 집중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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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서귀포시가 농업용수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우선 기존 공공관정에 설치된 급수탑 32곳을 개방했다.

추가로 급수탑이 필요한 지역 남원읍 등 13곳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말 긴급 발주, 이달 말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또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미리와 토산리 지역에 이용시설 사업도 당초 10월말 준공 예정을 이달 말로 준공기간을 앞당겨 농업용수 공급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일 가동되는 농업용 관정에 고장 발생을 대비 긴급 복구 될 수 있도록 수중 모터와 펌프 28기를 구입했으며, 상반기 관정 전기 사용료(5억원)에 대해서도 수리계에 이달 중순 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가뭄 대비책으로 기존 설치된 배수지(100t)를 광역배수지(1000t~2000t)로 확대 추진하고, 지하수에 의존(97%)하는 농업용수를 다른 수자원(용출수가 많은 용천수)을 장기적으로 개발해 지하수 보존 및 농업용수 확보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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