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박주민 교수, 세계 최고 권위 ‘Cell지’ 논문 게재
제주대 박주민 교수, 세계 최고 권위 ‘Cell지’ 논문 게재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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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현상에 대한 병태 생리적 기능 규명 학계 주목

 

▲ 박주민 교수.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리학교실 박주민 교수의 논문이 생명과학 및 의과학 분야의 최고의 저널인 ‘셀(Cell) 학술지(8월1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3일 제주대가 밝혔다.

‘셀(Cell) 학술지’는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발표한 2012년도 학술지 영향력지수에서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와 더불어 자연과학 분야의 3대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약물중독의 자세한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 논문을 통해 그동안 밝혀 지지 않았던 중독 현상에 대한 병태 생리적 기능을 규명했다. 때문에 코카인을 포함한 정신자극제와 알콜ㆍ흡연ㆍ마약ㆍ인터넷ㆍ도박 등 중독현상 전반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이해와 치료법 개발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연구결과로 인정되고 있다.

물질문명이 발달에 다른 인간의 소외가 확대되고 그 소외감은 약물의존 혹은 약물중독이라는 병태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적 삶의 피폐뿐만 아니라 자살이나 범죄의 유발 등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 박 교수의 연구결과는 더욱 학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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