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현성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조천초등학교 6학년 한지연․김소희 학생이 과학미술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미래의 우수한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탐구대회로 제주에선 지역예선을 통과한 12개팀(28명)이 참가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4월 예선대회를 거쳐 종목별 대표학생 12개팀(28명)을 선발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한지연․김소희 학생은 미술이라는 시각적 표현 매체를 통해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탐색, 과학미술 종목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함께 참가한 김성후․김신후(이상 제동초 5년)가 기계공학 은상을, 김준우․고건혁(이상 제주중1년)이 기계공학 동상, 강연주(신제주초 6년), 김민성(신제주초 5년)이 전자통신 동상, 박가람․고운지(이상 신성여중 3년)가 과학미술 동상, 이형민(한림중 1년), 이준혁(한림중 2년)이 항공우주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학생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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