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재권 창출활동 '활발'
제주, 지재권 창출활동 '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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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66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국 평균은 12.1%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이와 함께 올 들어 2분기까지 누적건수는 1156건으로 전년도 2분기 누적건수 852건에 비해 35.7% 증가했다.

등록건수 역시 26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7% 늘며, 경북(44.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출원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은 지식재산권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선행기술조사,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지원,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지식재산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들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재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6% 늘려 투입하고 있다”며 “제주지역 기업들의 지재권 창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홍보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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