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국내선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김포-제주노선 전체 탑승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만명 증가한 111만275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LCC 이용객은 64만5940명으로 58.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진에어 이용객은 전체 탑승객의 14.55%인 16만1896명으로,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항공 15만2457명(13.7%), 티웨이항공 15만2187명(13.68%), 이스타항공 14만2147명(12.77%), 에어부산 3만7253명(3.35%) 등의 순이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김포-제주노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B737-800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운항 중이다”며 “올해 7월 국내선 대표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에서 진에어 평균 탑승률이 94.3% 달성한 것은 제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항공 스케줄을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8월 성수기 김포-제주 노선 이용 고객을 위해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20% 현장 할인혜택과 함께 진에어 공식 캐릭터인 ‘나라올라’ 스티커를 기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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