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야간 해수욕장 ‘인기’
열대야 속 야간 해수욕장 ‘인기’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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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3136명 이용…전년比 80% 증가

최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시내 야간개장 해수욕장들이 몰려드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4개 야간해변 이용객은 18만3136명으로 전년 동기 10만1765명에 비해 80% 급증했다.

해수욕장별로 보면 함덕서우봉해변 10만4201명, 이호테우해변 3만1120명, 협재해변 8660명 등이며, 올해 첫 개장한 삼양검은모래해변도 3만9155명이 다녀갔다.

야간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8개 지정해변 이용객도 125만8400명으로 전년 동기 79만3256명에 비해 59% 급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삼양해변이 새로운 야간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해변 이용객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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