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9일부터 관리본부 설치 운영
오는 11월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본격적인 관리체제가 구축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수능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9일부터 시험준비 관련 업무룰 추진할 관리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하고 문답지 인쇄 및 배부, 채점, 성적통지를 담당한다.
또, 시.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관리 등을 맡는다.
수능시험 관리본부의 책임자는 교육감이, 부책임자는 부교육감이 맡는다. 또, 교육국장을 본부장, 장학지원과장을 부본부장으로 임명하고, 94(제주).95(서귀포)지구 책임자와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모두 24명으로 관리본부가 구성된다.
수능시험관리본부는 먼저 오는 22일부터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업무를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6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원서접수 창구에서 이뤄진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도내 출신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성동교육지원청에서 파견 수능 응시원서 접수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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