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 정신 담긴 '푸다시' 전 세계로 전파된다
제주인 정신 담긴 '푸다시' 전 세계로 전파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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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안마로, '에딘버러프리지페스티벌'에 참가... 푸다시 선봬

제주인의 정신을 담은 작품 '푸다시'가 전 세계로 전파된다.

제주 예비적사회기업 (주)노리안마로는 오는 26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계3대 문화예술축제 중 하나인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 '푸다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푸다시는 스코틀랜드 매체인 '더 컬쳐트립'에서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2871개의 작품 중 '2013 에딘버러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고 봐야할 공연 10개'에 선정돼 현지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푸다시는 푸닥거리(제주굿)에서 따온 말로서, 옛 제주 굿의 정신을 담고 이를 현대적 공연양식으로 재 발전시킨 '전통예술복합가무악공연'이다.

이어 춤과 연극, 음악이 혼합된 것으로 수상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송해인과 노리안마로의 설립자인 양호성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노리안마로 관계자는 "제주의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춤과 북으로 사람들의 흥을 돋아 예술을 통한 정신적 교류가 있는 큰 잔치를 여는 것이 '푸다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노리안마로는 '프랑스 뒤 몽드 생로즈 세계민속축전'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문의)064-7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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