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농로에 강모(75)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아내(7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8일 낮부터 술을 마시고 자정께 아내에게 “과수원에 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과수원 창고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과수원 창고에서 잠을 자고 돌아오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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