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당분간 무더위 지속
제주지방 당분간 무더위 지속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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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받아 대체로 맑고 산간지역은 낮 동안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27도 등 26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35도, 서귀포 33도 등 31도에서 35도가 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확장하는 북태펴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당분간 도내 전 지역에서 낮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고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 식중독지수 등이 높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폭염이 지속되면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제주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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