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민자치센터 시행 6년째를 맞아 관내 19곳의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1곳을 민간에 위탁, 운영키로 해 운영결과에 귀추가 주목.
제주시는 이의 일환으로 시내 중심권에 위치한 이도1동 주민자치센터를 시범운영센터로 지정, 민가단체에 컨설팅을 의뢰해 자치센터 활성화 모델을 정립한 뒤 민간위탁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
그러나 읍.면.동 폐지를 목표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도입한 주민자치센터의 ‘태생적 한계’를 고려할 때 실제 민간 위탁운영은 쉽지 않을 전망인데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새로운 변화와 주민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불가피성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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