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불탑사·월성사에 '방재시스템' 구축
제주도, 불탑사·월성사에 '방재시스템' 구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는 전통사찰로 지정된 제주시 삼양동 불탑사와 제주시 한경면 월성사에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첨단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방재시스템은 전기화재 예측시스템과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전기화재 예측시스템은 전기화재의 직접적 요인인 '아크'와 '스파크'를 사전에 검출하고, 원격으로 전기화재 발생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은 화재, 침입, 가스누출, 외부위협 등 각종 재난상황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해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방재시스템 구축으로 화재나 도난으로부터 전통문화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약천사, 제석사, 월명사 등 3개 사찰에 방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관음사와 천왕사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