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부터 개막되는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DB총회는 전 세계 70여객 대표와 중앙은행총재, NGO 등 3500여명이 참가, 1219억원의 경제효과와 국제적 투자가들에게 제주의 투자메리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직간접적 홍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총회를 위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터넷, 언론, 홍보탑, 홍보아치, 대현전광판 표출광고, 포스터 제작 배포, 차량스티거 부착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총회기간중 호텔 및 휴양콘도 19개소에 대한 예약을 이미 마쳤고 참가자의 항공편의를 위해 인천-제주간 임시 직항로 5편도 증편했다.
특히 총회에 소요되는 1178명의 자원봉사인력을 확보, 1차 기본교육을 끝냈다. 또 소요차량 336대와 전문 운전인력을 이미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갖췄다.
도는 회의와 관련, 회의시설 232개소 조성공사를 모두 마무리함은 물론 도내 5개 관광여행사가 참여하는 30개 코스의 관광프로그램도 개발, 진행준비를 완료했다.
도는 평화의 섬,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홍보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통문화 공연, 전통혼례 시연, 도자기 만들기 등 차별화된 참여 프로그램도 개발,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들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ADB플라자를 운영, 제주의 독특한 다양한 문화와 체험행사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11일 총회 참가자들에게 깨끗한 제주의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11일 전도적인 환경정비를 펼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도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제주의 국제적 마인드 제고와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