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20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부모씨(63)의 감귤원 창고 앞에서 강모씨(53.서귀포시 토평동)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마을 백모씨(5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강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부씨의 감귤원 창고 옆 관리사에서 오모씨(63)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집으로 가겠다"며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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