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5년 더부살이 끝...제주혁신도시 시대 개막
서귀포해경 5년 더부살이 끝...제주혁신도시 시대 개막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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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가 5년간의 ‘더부살이’에서 벗어나 제주혁신도시 시대를 열게 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청사에서 서호동 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특히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역 경찰서 가운데 그동안 유일하게 청사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더 의의가 크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08년 문을 연 뒤 옛 농업기술센터를 임시 청사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임시 청사는 서귀포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인 방문이 어려운 것은 물론 주차문제 등 각종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11년 5월 1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만3947㎡ 부지에, 건물연면적 7103.39㎡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에너지 효율 1등급 청사로 준공, 오는 29일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2008년 문을 연 뒤 옛 농업기술센터를 임시 청사로 사용해 왔지만 시내와 멀리 떨어져 각종 민원서비스 제공에 적지 않은 불편을 끼쳐왔다”며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민원인들에게 보나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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