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제관악제 내일 개막
제18회 국제관악제 내일 개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 그 바람의 울림'.

제18회 국제관악제 및 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제주를 온통 '금빛 선율'로 물들인다.

제주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왕승)가 주최하는 이번 관악제는 이날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 오른다.

관악제는 제주도문예회관과 제주해변공연장,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리며, 70여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관악단과 초청연주자 규모는 19개국·1900여 명이다.

특별공연으로 대만 디아파송색소폰콰르텟과 미국 체스트넛 브라스 컴퍼니의 '앙상블의 밤', 금관악기의 세계적인 거장들이 펼치는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동호인 관악단의 날 ▲국제U-13 밴드 콘테스트 ▲우리 동네 관악제 ▲오름 관악제 등도 마련돼 관악제의 풍성함을 더해줄 참이다.

폐막날인 16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협연해 '입상자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지휘는 폴란드 출신 자이몬 카발라가 맡는다.

관악콩쿠르는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4개 부문이며 15개국·165명이 도전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iwef.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64-710-3494~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