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총매출액 2조2503억억원...고용인원 1100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한욱)가 추진하는 핵심프로젝트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JDC에 따르면 2010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준공에 이래 산업시설 용지에 입주 계약한 17개 기업이 투자한 건설비는 18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내 건설업체 수주액은 90.6%인 164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입주기업의 건설에 투입된 고용인원은 1만여명, 각 기업의 입주로 인한 고용인원 1100여명에 이르러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재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이 2조2503억원에 달해 앞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제주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욱 이사장은 “차별화된 기업지원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91개의 기업을 유치, 도내 첨단지식산업 및 산·학·연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고부가 첨단산업 육성 등에 집중하는 한편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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