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세 징수율이 9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목표 징수액 3918억원 중 도민들은 3687억원을 납부, 전국 평균 87.2% 대비 6.9% 포인트를 넘는 실적을 보였다.
제주도에 이어 경기도 92.9%, 충북 91.3%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 당국은 인터넷 납부제, 자동이체 신청 등의 납세편의시책 및 대주민 납세홍보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도는 체납 지방세에 대한 압류부동산의 인터넷 공매, 주말 제주 경마장을 찾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야간 대형아파트 및 상가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번호판 영치활동 등이 징수율 1위라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고 올해 관련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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