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화해 상생을 위한 선언 공동기자회견(김두연)
4.3 화해 상생을 위한 선언 공동기자회견(김두연)
  • 제주매일
  • 승인 2013.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4.3사건 발생 65주년! 제주4.3사, 제주도사, 우리나라 현대사에 기록될 사건이 2013년 8월2일 10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발생하였다.
 제주4.3 희생자 유족회(회장 정문현)와 특별자치도 재향경우회(회장 현창하) 회원 각각 고문 자문위원 회장단 20명씩 40명이 자리를 같이하여 대 매머드급 화해 상생을 위한 특별한 공동기자 회견을 가졌다.
 두 단체는 65성상 반목과 대립 갈등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명목아래 모든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로 화해 상생 화합할 것을 선언하였다. 또한 두 단체는 제주 비극의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화합과 단결의 두 손을 잡고 화해와 상생으로 우애를 다지며 제주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도민의 방이 떠나도록 큰 함성을 외쳤다. 그리고 두 단체의 화합은 갈등과 대립이 팽배한 도민사회에 감동을 주며 도민화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은 물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통합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지난달 6월27일 대한민국 국회는 4.3특별법개정법안이 여, 야 만장일치로 개정되어 진일보 진전되었으며 내용 중 중요부분에 4.3평화재단을 통한 유족복지사업 적극지원, 내년 4.3 66주년 위령제 전까지 4.3희생자 추념일 지정은 대통령 령으로 부대조건을 달아 4.3해결에 전기를 마련하였다.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박근혜 대통령님!
제주4.3추념일 지정이 대통령께로 넘어갔습니다.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대통령께서 내년 4.3위령제 전에 제주4.3추념일 지정이 되기를 제주도민과 유족들은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민화합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요 국민통합에 일조하는 것입니다. 4.3희생자 유족회는 대통령 후보시절 제주4.3평화공원 방문, 제주선거 유세시 4.3완전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여 도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였습니다. 4.3공약 이행 중 4.3추념일 지정은 첫 이행이며 도민과 유족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국무위원님들께서도 국민을 위해 봉사노력하시고 4.3추념일 지정과 국회에서 통과한 4.3예산을 적극 지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여러분! 4.3희생자유족들과 재향경우회 회원들은 대한민국 발전과 제주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픈 역사 비극이 4.3을 소통과 화합 상생으로 도민화합을 이루고 국민통합에 동참합시다. 4.3희생영령들께서도 같이 동참할 것입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고문 김 두 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