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이동용 수상 망루’ 설치
제주해경, ‘이동용 수상 망루’ 설치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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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이동용 수상 망루 16개를 관내 7곳 해변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해변 백사장에 설치된 망루가 물놀이 장소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보니 122안전관리요원이 입욕객을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제주해경은 이에 따라 기존의 망루와는 달리 성인 1~2명이 손쉽게 옮길 수 있는 무게의 이동용 수상 망루를 개발한 후 해변 백사장에 설치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이 직접 물에 들어가 감시하는 방식으로는 장시간 근무가 힘들다”며 “이번 이동용 수상 망루 개발로 장시간 감시가 가능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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