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해변 백사장에 설치된 망루가 물놀이 장소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보니 122안전관리요원이 입욕객을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제주해경은 이에 따라 기존의 망루와는 달리 성인 1~2명이 손쉽게 옮길 수 있는 무게의 이동용 수상 망루를 개발한 후 해변 백사장에 설치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이 직접 물에 들어가 감시하는 방식으로는 장시간 근무가 힘들다”며 “이번 이동용 수상 망루 개발로 장시간 감시가 가능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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