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1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단장 정수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기점 9개 항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170만97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8만5660명보다 1%(2만4073명)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제주-인천 항로 이용객이 6만88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8225명보다 18%(1만672명) 급증했다.
반면 성산-장흥 항로(3만660명)와 제주-목포 항로(3만8523명), 제주-완도(1791명)는 이용객이 줄었다.
제주해양관리단은 항로 및 운항선종이 다양화된 만큼 제주뱃길 이용객은 하반기 관광시즌이 시작되면 예전의 상승세를 되찾아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이용객 3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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