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지역 기우제 봉행 '단비'
서귀포시 서부지역 기우제 봉행 '단비'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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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른장마와 무더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귀포시 서부지역에 가뭄 피해 발생이 우려되자 대정읍 주민들이 기우제를 올린 가운데 이틀 사이 이 지역에 단비가 내리자 지역 주민 등은 기우제 효과라며 기쁨을 표출.

대정읍(읍장 양병우)은 지난 3일 대정하모체육공원에서 열린 2013 최남단 한여름 페스티발 행사에서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해소와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봉행.

기우제를 지낸지 하루 만인 지난 4일 적은 양의 비가 내린데 이어 5일에는 20㎜ 상당의 비가 내리자 지역 주민들은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단비가 내리니 기쁘다”며 “이는 기우제를 지낸 덕분에 비가 내린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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