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년째를 맞은 '2013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2013 한여름밤의 예술축제'에는 도내 44팀·919명, 도외 7팀·186명 등 모두 51개팀 1105명이 참여했다.
이어 5일까지 축제를 찾은 관객은 1만 2000여 명으로 추산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예술축제가 더욱 수준 높고 흥겨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1994년부터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2008년부터 도내 해수욕장의 명칭이 '해변'으로 바뀌면서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로 혼동할 수 있어 올해부터 '예술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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