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 '금빛 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제주 섬 '금빛 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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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제관악제 오는 8일 개막

제18회 국제관악제 및 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왕승)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관악제는 오는 8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올해는 70여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관악단과 초청연주자 규모는 19개국·1900여 명이다.

관악제의 묘미는 대만 디아파송색소폰콰르텟과 미국 체스트넛 브라스 컴퍼니의 '앙상블의 밤', 금관악기의 세계적인 거장들이 펼치는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의 특별공연이다.

이와 함께 ▲동호인관악단의 날 ▲국제U-13 Band Contest ▲우리 동네 관악제 ▲오름 관악제 등도 준비돼 관악제의 풍성함을 더해줄 참이다.

관악콩쿠르는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4개 부문이며 15개국·165명이 도전한다.

폐막날인 16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협연해 '입상자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지휘는 폴란드의 저명한 지휘자 자이몬 카발랴가 맡는다.

서울에서도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에서 제주국제관악제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지난해 콩쿠르 부문별 우승자들이 출연해 교향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iwef.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64-710-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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