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5일부터 관내 오름 158곳 가운데 탐방로가 조성된 68곳에 대한 주요현황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4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자료는 오름의 기본현황과 찾아가는 길, 오름 유래 및 탐방로와 편의시설, 오름 소개와 주변의 관광지 및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정읍 4곳, 남원읍 12곳, 성산읍 15곳, 안덕면 11곳, 표선면 14곳, 서홍동과 중문동 각 3곳, 효돈동과 영천동 각 2곳, 동홍동과 대륜동 각 1곳 등 68곳의 오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강연호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앞으로 68곳 오름에 대한 투자현황과 세부적인 시설내역, 탐방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확보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름이란 제주도내 기생화산으로, 오름의 어원은 자그마한 산을 말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시 210곳, 서귀포시 158곳 등 모두 368곳의 오름이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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