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1년 12월 착수해 오는 11월 준공이 예정된 제주혁신도시 1차 아파트 450세대 분양(일반분양 279세대, 혁신도시 이전기관 171세대)이 완료됨에 따라 2014년 1월 입주가 시작된다.
또 지난 달 15일 사업이 착수된 2차 548세대는 오는 10월 분양이 이뤄지며 2015년 6월 준공예정이다.
민간사업자인 (주)부영도 684세대(전용131㎡ 144세대, 전용 84㎡ 540세대)에 대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건설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아파트 준공 등 제주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조성사업이 차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오희범 서귀포시 도시건축과장은 “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을 우선적으로 공동주택 특별 분양(70% 이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단독 및 공동주택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구가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혁신도시 내 인구는 이전기관 종사자와 가족, 신산업 및 도시기능 도입에 따른 유발 인구를 포함해 2020년까지 51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단독주택 156필지.5만㎡와 공동주택 3개 블록.15만8000㎡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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