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으로 창조경제의 새로운 장 열 것”
“글로벌마켓으로 창조경제의 새로운 장 열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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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D-60일…현승탁 대회장 인터뷰

지구촌 제주 상공인들의 축제의 장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4일 60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1000만 시대, 세계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를 내건 제3회 글로벌 제상대회에서 지난 1~2회 대회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한 번 연출할 수 있는 ‘판’을 만들겠다는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대회장)의 각오를 들어봤다.

▲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혀 달라.

제1회 대회가 제주출신 국내외 상공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초석이 됐다면 2010년 제2회 대회는 1회 대회에 만들어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제주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인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대회였다.

올해 개최할 제3회 대회는 '글로벌 제주 마켓'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전세계를 무대로 실질적으로 제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의 현재 추진상황은?

지난 5월 23일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이후 7월 5일 상임의원회에서 의결돼 대회 추진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회 개최를 60일 앞둔 시점에서 대회장소를 올해 탐라대전이 열리는 탑동광장과 가까운 제주라마다호텔로 최종 확정하고 초청대상자도 일본 관동 및 관서지방, 중국, 러시아, 미주, 호주 등 해외기업인과 서울을 비롯한 국내 제주상공인들을 망라해 초청장을 발송했다. 제주도내 기업인 참가신청도 8월 중순까지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번 대회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3회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되는 부분은 다양한 바이어 초청을 통한 글로벌 마켓 구축이다.

또한 MICE사업은 물론, 도내 대학의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등이 통합된 융·복합 행사로 개최된다는 점이 종전 대회와의 뚜렷한 차별성이자 이번 대회에 기대를 모으게 하는 점들이다.

제상대회가 단순히 제주상공인들이 모이고 만나는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을 엄선하고 있으며, 도내 많은 기관들과 협조를 통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지역에 있는 상공인들과 도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 끝으로 도민과 상공인들에 대한 당부의 말씀을 해 달라.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를 하게 됐다. 그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과 재외 도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축제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비록, 준비와 운영은 제주상의가 중심이 되지만 본 행사는 도민과 제주의 기업들이 중심이 될 것이다.

제주지역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진출의 기회를 넓혀주고, 재외 도민과 해외 상공인들에게는 제주도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1회, 2회 대회에서 증명됐듯이, 글로벌 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필수요소이다. 거듭 도민과 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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