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26일 제주대학교서
대학생활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학생활 박람회'가 제주에서도 열린다.
도내 4곳 대학생 53명으로 꾸려진 유니브엑스포 제주 조직위원회(위원장 성윤석)는 오는 10월 25~26일 제주대학교에서 '2013년 유니브엑스포 제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0년 서울에서 시작한 엑스포는 올해 말까지 제주 외에도 부산, 대구 등의 일정이 잡혀있다.
엑스포 주제는 '동상이몽'이다. 꿈이 있지만 펼치지 못하고 실패에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침반'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축제는 '뿌리멍', '심으멍', '키우멍', '틔우멍', '맺으멍'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에는 도내 30개·도외 20개 단체 등 총 5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성윤석 위원장은 "더욱 열정을 가지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대학생활이 모두 담긴 축제를 기획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대학문화 박람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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