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공감·참여하는 적십자 사업 활발히 수행”
“도민 공감·참여하는 적십자 사업 활발히 수행”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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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 취임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2일 제주적십자사 강당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우근민 제주도지사, 적십자 봉사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1대 이용희 회장 이임식 및 제32대 김영택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이임 회장 업적보고, 적십자광무장(금장) 수여, 이임사, 신임 회장 선임증 수여, 적십자기 이양,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희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도내 곳곳으로 전하며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적십자가 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가슴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쟁속에서 피어난 적십자의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이어받아 제주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 물처럼, 공기처럼 스며들도록 하겠다”며 “특히 도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적십자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제주적십자사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총국 총무국장,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제주적십자사 상임위원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 왔다.

한편, 취임식에서는 김 신임 회장의 요청으로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았으며, 모아진 쌀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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