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조기 편성한 올해 1회 추경예산이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3262억원으로 확정됐다.
북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115억원이 늘어난 3044억원, 특별회계는 7억5000만원이 증가한 218억원 등으로 일반회계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북군은 확정된 추경예산을 가지고 함덕해수욕장 주차장부지 매입 15억원, 밭작물관수시설지원 10억원, 친환경농업 유기질비료공급 5억원,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 50억원 등에 차질없이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추경에는 군청 청사증축비 21억원과 들불축제장부지 매입 30억원, 공공부문 일거리창출 사업 등이 포함됐다.
한편 북군의 세입 증감요인은 교통교부세 결정액 167억9200만원,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세 2억6700만원,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3억원 등이 주요재원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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