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삼다수가 중국으로 수입되는 과정에서 ‘세균 기준치’를 초과해 95톤이나 반송조치 됐으나 제주개발공사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일축.
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일 본지와 통화에서 “중국 ‘보따리상’들이 서울 등의 대리점에서 삼다수를 사서 반입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다른 지방 사람들이 제주에 와서 일반 가게에서 삼다수를 사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관여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
오 사장은 또 중국 검역 당국에서 세균 검출로 반송 조치돼 ‘삼다수’ 이미지에 대한 타격 우려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우리가 공식 경로를 통해 중국에 보내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일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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