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보다 200여점이 늘어난 671점의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2명을 포함한 도외지역 사진애호가 102명이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한라산, 쇠소깍, 해안풍경 등 서귀포의 뛰어난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과 해녀, 올레꾼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대거 공모에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모전이 도내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사진작가협회와 협의해 올해부터 입회점수가 주어지면서 전국 사진애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갖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일 5명으로 구성된 사진 분야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42점을 선정하고, 심사결과는 이날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시상은 금상 1점 15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3점 각 30만원 입선 36점 각 10만원 등으로 총 42점에 700만원이 주어지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후원으로 입상작에 대해 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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