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1일 공항이용여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여객터미널의 운용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제선 공용시스템(Common Use Terminal Equipment)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번 CUTE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고정카운터 운영방식보다 시간당 여객처리율이 최대 56.2%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선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여객처리 효율화를 위해, 국제선 취항항공사를 대상으로 공용시스템의 필요성을 꾸준히 협의해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주공항에 도입되는 CUTE시스템은 vMUSE 기술로, 설치사인 ARINC는 전 세계 325개 이상의 항공사와 100개 이상의 주요공항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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