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감독 박경훈)가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짜릿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무더위에 지친 도민에게 선보이는 'Water Cool Party'가 그것이다.
제주는 경기 시작전과 하프타임에 'Water Time'을 갖고 물총을 쏠 수 있는 '워터맨'을 관중석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이적생 삼총사 황도연·이진호·박승일은 선착순 2013명에게 비치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Cool Zone'에서는 워터 쿨팬이 준비됐고, 경기 중에는 캐논포(전국 유일의 40m 물줄기) 발사 및 소방호스 물세례로 관중들의 무더위를 식힐 참이다.
한편 제주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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