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을지연습은 서귀포시와 함께 서귀포해양경찰서, 해병제93대대, 서귀포소방서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기존 행정 위주 도상연습에서 벗어나 대규모 실전적 훈련으로 실시된다.
국가기반시설방호 실제훈련은 오는 21일 서귀항 제6부두에서부터 제8부두 일대를 배경으로 제1부 해상훈련과 제2부 육상훈련으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또 해상훈련 시 해병전우회, 민주평통, 자유총연맹, 상이군경회, 전몰군경회 등 20여 개 민간 보훈단체가 3000t급 경비함정에서 훈련전반에 대해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강문철 서귀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어느 해보다도 많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한 전시 대비 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감으로써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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