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역 중학생 89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열린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2013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학습캠프에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한겨레교육과 하자교육연구소 등 전문 진로 및 학습강사와 멘토 등 11명이 참여해 하생들을 지도했다.
이번 학습캠프에서는 진로비전 특강, 나를 들여다보기, 미래 꿈꾸기, 비전보드 만들기, 목표 탐색,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나도 필기왕, 집중력 향상 전략, 시간관리 특강, 암기법, 비전 로드맵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업 전체적인 만족도는 97.7%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아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에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96.5%로 나타났다.
강은희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자기주도학습캠프는 공부 방법을 몰라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학생의 특성에 맞는 공부방법을 지도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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