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실내건축과 토공 등 11개 업종에서 지난해 1위 업체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송승천)는 31일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2013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에 따른 16개 업종별 1위 업체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웅진건설은 3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 업계 선두주자임을 재확인했다.
업종별 평가결과를 보면 실내건축은 비엠비(대표 고영심)가 344억9200만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토공에서는 웅진건설(대표 송승천)이 254억6100만원으로 선두를 지켰다.
웅진건설은 또 철근콘크리트(187억5900만원)와 함께 지난해 선두자리를 내줬던 석공(47억6700만원)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경환기업(대표 현동엽)은 미방조적(69억3800만원), 현대건업(대표 좌운선)은 도장(33억5600만원), 일산건설산업(대표 이만희)은 비계구조물(32억8700만원), 한진건업(대표 임병현)은 금속창호(116억1600만원), 파라다이스건설(대표 현성일)은 지붕건조(25억4800만원) 업종에서 각각 선두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영성토건(대표 김영순) 상하수도(173억8900만원), 진산(대표 김봉상) 보링(49억2600만원), 유창토건(대표 서호석) 포장(77억100만원), 우영개발(대표 조현배) 수중(101억7800만원), 자연제주(대표 이석창) 조경식재(215억6500만원), 강산조경(대표 양임선) 조경시설(55억3600만원), 형신(대표 곽두봉) 강구조물(93억5800만원) 업종에서 1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