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차별 없이 즐겨야죠"
"제주관광 차별 없이 즐겨야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Sunny'자원봉사단 '오디오 투어 가이드'개발

한국과 중국 대학생 및 시각장애 대학생으로 구성된 'SK Sunny'자원봉사단 9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3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SK Sunny'자원봉사단은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는 투어컨텐츠인 ‘Sunny 오디오 투어 가이드’를 개발하게 된다.

이 기간 'SK Sunny'자원봉사단은 3개 팀으로 나눠, 삼다(三多)의 섬인 제주의 바람, 여자(해녀), 돌을 테마로 한 소리 콘텐츠 수집 및 오디오가이드 구현, 코스별 장애인 접근성 조사 등을 진행한다.

봉사단의 여행코스 기획 및 방문지별 정보에 대한 고증은 ㈜제주생태관광이 맡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봉사단이 개발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관광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 Sunny’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도전과 혁신을 기반으로 긍정적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SK그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2003년 발족 이래 4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