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예래생태마을 체험축제 8월 3일~4일 대왕수 생태공연장 일원서 개최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정문석)과 예래생태마을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임수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 행사장을 기존 논짓물에서 새롭게 조성된 대왕수천 생태공원으로 옮겨 진행된다.
특히 대왕수천 생태공연장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관현악단 및 예술단 밴드 공연이 펼쳐져 대자연이 선사하는 멋들어짐과 독특함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마을 탐방을 비롯해 ▲맨손으로 장어잡기 ▲미꾸라지 잡기 ▲뻘 축구 ▲씨름 ▲보물찾기 ▲작박돌 쌓기 ▲어린이용 프로펠러 보트타기 ▲미나리 캐기 ▲창포물 머리감기 ▲예래 생태마을 가요제▲관현악단 및 예술단, 밴드 공연 ▲풍등 날리기 ▲연등 띄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 유충 관찰 및 체험, 천연염색체험, 차.다도 체험, 통 대항 민속경기 대회, 생태마을 체험후기 엽서보내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봉숭아 꽃물들이기, 물풍선 터트리기, 솟대만들기, 부채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임수진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위원장은 “예래마을은 제1호 반딧불이보호지역이자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로서 대왕수천, 논짓물, 갯깍 주상절리, 군산오름 등 생태자원의 보고라 할 수 있다”며 “습지생태와 대왕수 저수지 등지에서의 생태체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 예래동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즐겁고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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