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최제윤은 소피아농아인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최제윤은 대회개막 나흘째인 29일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스포츠아카데미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품새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2인조 페어와 단체에서도 모두 석권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제윤은 한국대표팀 가운데 처음으로 올림픽 3관왕 타이틀의 주인공이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와 함께 28일 68kg에 출전해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한 오원종도 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떨쳐 버렸다.
한편 대한민국은 개막 나흘째인 29일 현재 금10, 은6, 동3 등 총19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두 선수들은 대한민국의 목표인 종합3위 수성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폐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열전의 막을 내린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