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획자를 찾습니다"
"문화 기획자를 찾습니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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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그 첫 번째-시각예술 기획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 기획자와 예비기획자들에게 전문적인 내용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진 관장은 이번 세미나에 박기순 충북대 철학과 교수, 엄광현 상명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사, 이섭 전시기획자, 전예완 서울대 미학과 강사, 최창희 감성정책연구소 소장 등을 불러들였다.

최창희 소장은 예술의 가치문제, 미술 시장의 구조와 특성, 한국의 시각예술분야 주요 행사와 정책 등에 대해 소개할 참이다. 최 소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광주와 부산 비엔날레 평가 사업을 담당했다.

이섭 기획자는 공공성에 대한 의미를 고찰함으로서 현재 공공미술이라고 불리는 활동들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한강미술관-일주아트하우스 기획자, 나무화랑-(주)아트컨설팅서울 대표 등으로 활동해왔다.

코리아나 미술관 학예사 출신인 엄광현 강사는 국내의 공공미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살펴본다.

이번 세미나는 기획자와 예비기획자를 위해 마련됐지만, 문화 활동 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김범진 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숨어있는 기획자를 발굴해 역량 있는 기획자로 길러내고자 한다"며 "발굴된 기획자들은 제주도내 전문 기획자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5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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