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고속 점자프린터기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편성해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점자도서관은 2000년 구입한 점자프린터기를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고장이 잦았다.
고장이 날 경우 수입업체를 통한 현지 도달까지 1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점자프린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점자도서관은 다음달 중 업체와 고속 점자프린터기 구입 계약을 체결해 10월중 새로운 프린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인 등에게 지식정보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신간 도서구입 등 점자도서관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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