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원 감사 요청…뒷말 무성
도 감사원 감사 요청…뒷말 무성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삼다수 계약의혹, 호접란 미국현지 농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에 와 시민. 사회단체의 감사제기에 이은 제주도의 감사요청을 두고 '뒷북'인지 아니면 '제주도의 강력한 의지 표시'인지를 놓고 판정을 둘러싼 열기가 고조.

가장 먼저 감사를 전개할 제주도가 늦었다는 '뒷북론'에 대해 현 도정의 재임기간 등을 따져 봤을 때 모양새가 과히 사납지 않다는 '옹호론'이 전개되는 가운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현실론'이 우세.

도의 관계자는 "지난 과정이야 어떻든 비리 의혹이 모두 밝혀진다면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 한 것"이라며 감사원이 감사에 나설 경우 뭔가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진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