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삼다수 계약의혹, 호접란 미국현지 농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에 와 시민. 사회단체의 감사제기에 이은 제주도의 감사요청을 두고 '뒷북'인지 아니면 '제주도의 강력한 의지 표시'인지를 놓고 판정을 둘러싼 열기가 고조.
가장 먼저 감사를 전개할 제주도가 늦었다는 '뒷북론'에 대해 현 도정의 재임기간 등을 따져 봤을 때 모양새가 과히 사납지 않다는 '옹호론'이 전개되는 가운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현실론'이 우세.
도의 관계자는 "지난 과정이야 어떻든 비리 의혹이 모두 밝혀진다면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 한 것"이라며 감사원이 감사에 나설 경우 뭔가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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