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올 여름 내내 전 사무실의 냉방 가동이 전면 중단된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은 연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를 이겨내느라 안간힘.
도교육청은 지난 해 여름에도 다른 기관에 비해 많은 양의 전기를 절약한 바 있는데, 올해도 작년 여름 전기 사용량의 15~20%를 절약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교육감실을 비롯한 모든 사무실의 냉방 사용을 아예 중단해 버린 것.
도교육청의 한 직원은 “올 여름은 전력난에 가뭄장마까지 겹치면서 연일 32~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정말 힘든 사무실 근무를 하고 있다”며 “지금쯤 시원한 단비라도 흠뻑 내렸으면 좋겠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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