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선수단 각종 대회서 잇따라 승전보 올려
제주장애인선수단 각종 대회서 잇따라 승전보 올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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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종 선수(왼쪽)과 홍석만 선수.
제주장애인선수들이 각종 국제·국내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29일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 태권도 부문에 출전한 오원종이 은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프랑스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홍석만도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원종은 지난 27일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스포츠아카데미에서 열린 남자 68kg경기에서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패배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홍석만은 김규대·정동호·유병훈과 함께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등급 조정 이후 세계무대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또한 충북 충주 호암제2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김성훈·김연심 선수는 아쉽게 2위로 머물러야 했다. 하지만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도내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축구팀 '제주 FC팀'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Unifide Football'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조2위에 머물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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