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상대회 성공개최 잰걸음
글로벌 제상대회 성공개최 잰걸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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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사무국 가동 이어 재외동포 상공인 참여 유도 박차

▲ 제주상의가 재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를 방문, 제상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무국을 가동하고 재외동포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제주상의는 우선 지난 22일 재외 제주도민회총연합회를 방문한데 이어, 23일에는 오사카 재일본 관서제주도민회와 한국상공회의소를 찾아, 글로벌 제상대회를 소개하는 한편 영향력 있는 수출바이어 추천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승탁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 출신 상공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탐라문화제와 같은 시기에 진행,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된 만큼 성원을 당부한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양원찬 재외 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은 ”실질적인 전시회 성과 도출을 위해 사전에 전시 물품과 바이어 정보를 교환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철 재일본 관서도민협회장은 “제주출신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영향력이 큰 바이어들을 최대한 추천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면서 “제상대회가 상호 경제교류를 하는데 있어 윈윈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일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가 제주출신 상공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제주업체와 상품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자리에 모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글로벌 제주 마켓’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제상대회는 ‘1천만시대, 세계를 향한 도전’을 대주제로 내걸었다. 제주상의는 제상대회 사무국 가동에 이어 이달 중 대회 전반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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