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하루 4만6753명 방문…업계 피서철 특수 '톡톡'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제주관광이 여름 성수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만6753명(내국인 3만841명·외국인 1만5912명)을 기록,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5월17일 기록한 일일관광객 최고치 4만3597명보다 7.2%(3156명) 증가한 수치이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지난 7월17일(1만4675명) 달성한 기록을 열흘 만에 갈아 치웠다. 이날 두 차례에 걸쳐 국제크루즈가 입항하고 28편의 국제선 직항노선이 운항된데 힘입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어린이동반 가족 단위 개별관광객 등이 상당수 제주를 찾고 있다”며 “휴가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관광객 63만1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60만7554명 대비 3.9%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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