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시 SCP(지속가능도시 프로그램) 모형 개발 및 생태도시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일 UN인간정주(UN-Habitat)와 유엔환경프로그램(UNEP)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속가능도시 프로그램을 서귀포시에 적용하기 위한 서귀포시 SCP 모형개발및 생태도시 네트워크 구축사업 착수기념식및 워크샵이 박선숙 환경부차관, UNDP 한국대표 앤 이사벨 디그리스 블라또, 강상주 서귀포시장, 제종길 국회환경노동위원회의원, 지종환 서귀포시의회 의장, 정구철 서귀포환경의제21협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서귀포시와 UNDP, UN-Habitat, 과학기술부, 서울대학교 등이 참여, 서귀포시에서의 지속가능도시 프로그램의 시범적 적용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까지 확대 적용함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3년 생태도시 선포를 전후로 환경오염 예방과 녹지공간 확충, 생태공원 조성, 생태숲및 생태하천 복원 등 환경친화적인 사업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우리 시의 노력과 더불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세계적 생태도시로의 가능성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데 따른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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