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문숙)는 마른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가뭄대책 지원계획을 수립해, 농가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우선 단기적으로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8대)와 급수차(2대) 지원, 지자체 관리 공공관정에 대한 점검 및 정비기술 지원, 긴급 한해대책 지하수개발을 위한 착정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급수조 설치, 저수지와 관정, 저수조간 관로연결을 추진하는 등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 대해 농업용수 이용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위탁시행중인 서림지구 항구적 가뭄대책 1단계사업을 다음달 중 조기 준공해 우선급수를 시행해 나가는 한편 용천수(서림, 옹포, 강정)를 활용한 공사자체급수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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