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전시' 탈피 넥슨컴퓨터박물관, 문 열다
'보는 전시' 탈피 넥슨컴퓨터박물관, 문 열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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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전시'가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이 27일 문을 열었다.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인근에 소재한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24만 4568㎡)규모로 건립됐다.

박물관에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처음으로 만든 컴퓨터인 '애플Ⅰ'을 비롯해 처음으로 PC라 불린 IBM의 컴퓨터와 금성·대우전자·삼성전자의 옛 PC까지 다양한 과거 컴퓨터들과 과거 추억의 게임, 오락기기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과거의 직접 3D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듀 프로그램'과 레고 로봇의 움직임을 프로그램밍해 조종해보는 '레고 마인드스톰', 여러 개의 큐브를 손으로 만지고 흔들고 조작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기 '시프티오 큐브스'체험 등도 시행된다.

박물관 하절기(5월~10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동절기(11월~4월)는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추석·설날 당일은 쉰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5∼13세 어린이 6000원이다. 도민과 경로자,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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